12월 결혼을 앞둔 가수 자두가 예비신랑을 공개해 화제다.



21일 자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곧 청첩장을 드리려 합니다. 한 분 한 분께, 보내드릴 주소와 모바일 청첩장을 위한 번호를 여쭙는 제 메세지가 갈 때에 부디 따스히 맞아 주옵소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앗싸 나 진짜 결혼한다!! 언니들 메롱"이라고 글을 마무리하며 예비신랑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편안한 옷차림에 환하게 웃고 있다. 자두의 예비신랑은 훤칠한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 넓은 어깨 등을 자랑하며 배우 못지않은 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자두의 예비신랑은 6세 연상의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닌 재미교포 출신 목회자다. 두 사람은 2011년 일산의 한 작은 교회에서 영어 예배를 통해 처음 만났고 2012년 5월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자두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시댁에 인사를 드리러 미국에 일주일 정도 다녀왔다. 결혼식을 잘 끝내고 신혼여행은 내년에 다녀올 계획이다. 결혼 준비는 잘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두 신랑공개에 누리꾼들은 "자두 신랑공개 할 만하네", "자두 예비신랑 잘생겼다", "자두 신랑공개하며 완전 자랑하네", "자두 신랑공개 멘트가 더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두의 결혼식은 12월 14일 오후 5시 은평 감리 교회에서 열린다.



자두는 지난 2001년 강두와 함께 혼성 듀오 `더 자두`로 가요계에 데뷔해 `김밥` `대화가 필요해`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낳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자두 신랑공개 (사진= 자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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