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패션업계 그리고 뷰티업계까지 유행은 돌고 돈다. 한 때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광고 문구가 어마어마한 패러디를 낳으며 그 브랜드가 급성장했을 때가 있었지만, 언젠가부터 ‘바르지 말고 먹자’는 이너뷰티가 강세를 띠는 날도 찾아왔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현재는 ‘바르는 비타민’이 뷰티업계의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 뷰티계의 새 바람 ‘바르는 비타민’ 과연 그 효능은?



비타민을 체내에 축적시키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비타민 D는 햇볕을 하루에 20분만 쬐면 권장량을 축적시킬 수 있고, 비타민 C는 채소, 과일 등 하루 세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서 쉽게 권장량을 쌓을 수 있다.



비타민은 항산화 효과에 뛰어난 성분으로 주름, 푸석거림 등 노화를 막아주는데 효과가 있다. 피부에 탄력을 불어넣고 칙칙한 안색을 개선해 주는 등 화이트닝 효과에도 뛰어나다. 비타민을 피부에 직접 바르게 되면 비타민 성분이 피부로 직접 흡수되기 때문에 먹어서 순환시켜 효과를 보는 것보다 빠른 것이 장점이다. 또한 여름철 자외선으로 지친 피부에 진정 작용은 물론 기분까지 상쾌한 1석 2조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 비타민, 먹을 수 없다면 발라라!



비타민의 중요성과 그 효능이 대두되면서 웰빙과 힐링을 추구하는 많은 사람들이 몸에 좋은 비타민을 찾아먹기 시작했지만, 끼니를 거르는 불규칙한 식사 습관과 빠름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은 여전히 비타민을 챙겨먹기가 힘들다. 때문에 이제는 바르면서 쉽게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화장품이 다양하게 출시됐을 정도로 언제 어디서든지 비타민을 찾게 되었다.



맥스클리닉의 비타민 오일 폼은 비타민 나무, 석류씨, 만다린, 레몬 등의 싱그러운 비타민 오일 성분을 함유한 클렌저로 비타민 유효 성분이 분해되지 않도록 비타민을 캡슐화한 제품이다. 천연 오일 콤플렉스를 함유시켜 피부 자극을 최대한 줄이고, 비타민 마사지를 통한 산뜻한 마무리감을 준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꼬달리의 펄프 비타민 세럼은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가진 비타민 칵테일 세럼이다. 안티에이징에 필수 성분인 고농도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을 칵테일화 시켜, 항산화를 통한 노화의 시작을 막아준다고 한다. 관계자는 “부드러운 피부결과 수분, 영양 공급, 모공 수축 등에 탁월한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전했다.



비오템의 비타민 썬 밀키 미스트 SPF50은 항산화 효과에 탁월한 비타민 성분이 함유되어 자외선 차단과 피부 보호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비타민 성분으로 인해 피부 손상과 건조함을 막아주고 특허 받은 비오템만의 필터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일정한 분사력으로 사용하기 편리한 자외선 차단제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국화장품 피현정 에디션의 비타민 CC크림은 비타민 함량을 1000ppm으로 높이고, 비타민 C의 안정화 특허를 받아 매일 비타민 관리를 받은 듯 투명한 광채 피부를 선사한다고. 관계자는 “특허 받은 VCCE 기술로 안정화된 비타민 C가 빛과 열로부터 보호되며, 지속적인 비타민 케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부르조아의 헬씨 믹스 세럼 파운데이션은 과일의 신선함과 상큼함을 피부에 그대로 전해 피부를 더욱 탱탱하고 생기 있게 만들어준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업체 측은 “풍부한 비타민 C와 칼륨성분이 생기 있고 활기 넘치는 피부로 만들어주고, 항산화 성분을 함유해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파운데이션”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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