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에서 군사훈련협력단으로 활동하게 될 아크부대 6진이 오는 8일 전세기편으로 출국한다.

아크부대 6진은 육군은 부대장인 이정훈 소령 등 150여명의 장병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4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육군 특수전교육단에서 환송식을 가졌다.

장준규 특수전사령관 주관으로 거행된 이날 환송식에는 파병 장병과 가족, 군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아크부대는 특전사 특전팀을 주축으로 해군 특수전 요원과 지원부대로 편성돼 있다. 평소 한-UAE 특수전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유사 시 UAE 내 거주하는 한국 국민을 보호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평균 7.9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아크부대 6진 장병들은 지난 한 달간 파병 임무 수행에 필요한 대테러 훈련, 고공강하, 급조 폭발물 제거 등의 전술 능력을 숙달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