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모자 상봉 “내가 그렇게 싫었습니까?” 애틋한 재회
[김보희 기자] 배우 이승기 윤세아가 극적으로 재회했다.

6월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이승기는 윤세아가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홍명(윤세아)은 최강치가 조관웅(이성재)의 계략에 위험에 처하자 “그만하라. 당신이 이겼다. 내가 바로 이십년 전 당신이 죽인 윤서화다”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후 자홍명은 정신을 잃은 최강치(이승기)를 자신의 처소로 데려왔고 최강치를 기른 최가(김동균)에게 “아이에게 내 이야기는 하지 말아주십시오. 그냥 모른 채로 묻어두세요”라는 말을 남기고는 떠났다.

하지만 자홍명이 자신의 어머니임을 알게 된 최강치는 자홍명을 찾아가 “정말 궁금해서 그런다. 내가 그렇게 싫었냐”며 “태어나자마자 강에 내버릴 만큼 끔찍했느냐”고 괴로워했다.

자홍명이 말을 잇지 못하자 최강치는 눈물을 글썽이며 돌아섰고, 자홍명 역시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고 말았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가의 서 모자 상봉 진짜 애틋했다” “구가의 서 모자 상봉 눈물이 절로 나와” “구가의 서 모자 상봉 진짜 연기력 갑이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MBC ‘구가의 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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