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윤세아, 한복 입고 파격 변신 ‘단아한 자태’
[김보희 기자]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에 출연 중인 배우 윤세아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측은 극중 궁본(미야모토) 상단의 실질적인 주인이자, 미야모토 단주의 아내인 자홍명으로 등장하고 있는 윤세아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19회 분에서 극중 처음으로 단아한 한복을 입은 ‘조선 여인’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18회에서 윤세아는 이성재의 협박섞인 요청에 지금껏 감춰왔던 얼굴을 드러냈던 터. 이성재는 윤세아가 20년 전 윤서화임을 확인하기 위해 이승기를 잡아들이는 잔인한 계략을 세웠고, 이로 인해 윤세아는 위험천만한 상태에 처한 자신의 아들 이승기를 마주하게 됐다.
더욱이 이승기가 신수로 변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윤세아가 흔들리는 눈빛을 내비치면서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

‘윤세아의 변신’은 지난 6일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윤세아는 지금껏 입었던 기모노가 아닌 은은함이 감도는 짙은 보랏빛 한복을 입고, 우아한 자태를 풍기며 촬영장에 들어섰고 제작진들은 “너무 예쁘다”, “정말 한복이 잘 어울린다”고 한 목소리로 극찬을 쏟아냈다.

촬영을 마친 윤세아는 “폭이 좁아서 움직이기 불편했던 기모노 의상 보다는 한복이 훨씬 편하고 좋은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날씨가 점점 무더워져서 두 의상 다 덥기는 마찬가지다”라고 예의 쾌활한 웃음을 터트리며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윤세아는 자홍명 역을 통해 이성재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펼쳐내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라며 “아들인 이승기를 만나면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스토리 전개와 윤세아의 대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윤세아의 한복 변신이 그려질 ‘구가의서’는 6월10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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