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가 올해 두번째 출전한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

손연재는 28일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대회 개인 종목별 결선 리본 종목에서 17.483점을 획득해 2위에 올랐다.

전날 끝난 개인종합에서 손연재는 후프(16.650점)·볼(16.217점)·리본(17.233점)·곤봉(17.600점)으로 최종합계 67.700점을 기록, 54명 중 9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 후 불가리아로 장소를 옮겨 5월 4일 개막하는 소피아 월드컵에 출전, 8월 말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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