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일 정부가 내놓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부동산 종합대책'과 관련, "도가 정부와 국회에 건의한 내용을 대부분 반영한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환영했다.

경기도는 정택진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히 택지개발지구 및 보금자리 관련 대책은 도의 당면 현안으로 향후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세부 실행수단을 수립할 때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고 이번 조치로 줄어드는 지방재정을 모두 정부에서 보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수도권 그린벨트 내 신규 보금자리지구 지정을 중단하고 공공택지나 보금자리주택지구의 공급물량과 시기 등 사업계획은 시장 수요를 고려해 탄력있게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