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퍼거슨 악수, 맨유-QPR 경기서 280일만의 만남 ‘훈훈’
[스포츠팀] 박지성 퍼거슨 악수 모습이 포착됐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QPR 벤치까지 직접 찾아와 박지성을 찾은 것. 맨유에서 QPR로 이적한지 280여 일만의 만남이다.

2월24일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QPR-맨유 경기에서 퍼거슨 감독은 경기장에 나오자 마자 맨유의 벤치가 아닌 QPR의 벤치로 찾아왔다. 퍼거슨 감독은 애제자 박지성을 발견하고 먼저 손을 내밀었다. 벤치에 앉아 있던 박 선수는 환하게 웃으며 맞이 했다.

박지성 선수는 QPR로 이전하기 이전까지 7시즌 동안 맨유에서 뛰며 퍼거슨 감독과 함께 했다. 하지만 발렌시아와 애슐리 영 등 젊은 자원이 영입되며 입지가 좁아졌고 결국 QPR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 퍼거슨 감독은 “많은 기회를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편지를 써 위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QPR과 맨유와의 경기에 박지성은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QPR은 하파엘과 라이언 긱스에게 골을 허용하며 맨유에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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