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중소기업과 개인 개발자들의 아이디어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T오픈랩 아이디어 공모전'이 시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적극 지원할 에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월 '스마트폰 기반의 차별화 기술과 서비스 아이디어', 'SK텔레콤의 오픈API' 등 두 개 주제로 진행됐다. 기존 법인 개발자 외에 개인 개발자, 대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전을 통해 출품된 아이디어는 총 57건.

이날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선 수상작 중 사전 평가를 통해 선정된 4편의 우수 아이디어끼리 경연해 최우수작을 선정했다. 개발자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이를 평가한 것.

SK텔레콤은 이날 수상한 총 13건의 수상작(입상 9건 포함) 개발자들에게 T오픈랩 입주를 통한 개발 인프라 및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아이디어 사업화 필요 시 공동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학생 수상자에 대해서는 SK텔레콤 인턴사원 채용 또는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우대 특전이 제공된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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