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서 보수 성향의 문용린 후보(65)가 당선됐다.

20일 0시30분 현재 41.4%가 개표된 가운데 문 후보가 53.7%를 득표해 37.4%를 얻은 진보진영 이수호 후보(63)를 16.3%포인트 차이로 크게 따돌렸다.

보수 단일 후보로 나선 문 후보의 당선에 따라 서울시 교육 정책과 현장에 상당한 변화가 일 전망이다.

경남도지사에는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홍준표 후보가 당선됐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