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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 현장 포커스] '남양주'퇴계원 힐스테이트', 계약금 정액제…중도금도 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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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기사는 www.hankyung.com/landplus/ 참조


    가천길의료재단 IBM 인천도시개발공사 등이 생명공학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BRC(Bio Research Complex)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처음으로 들어선 지식산업센터인 ‘스마트밸리’(사진)의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지난 11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스마트밸리는 지하 1층, 지상 최대 23층의 지식산업센터 4개동, 지상 28층 기숙사 1개동, 상가 등으로 구성됐다. 연면적은 29만여㎡로, 63빌딩 1.7배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다.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글로벌캠퍼스 남서쪽 19만8000㎡ 부지에 업무시설 및 연구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1단계로 완공된 스마트밸리의 분양 단위 면적은 전용 62.7~168.3㎡이며 여러 단위면적으로 계약하는 경우 공간 확장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동 · 층 · 향에 따라 다르고 3.3㎡당 평균 410만원 수준이다.

    바이오 연구단지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지만 바이오 관련 기업만으로 입주 업종을 한정하지는 않는다. 일반 지식산업센터에 입주 가능한 업종을 대상으로 분양한다. 내년 12월까지 계약하면 취득세 75%, 재산세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계약업체의 신용도 등에 따라 분양가의 최고 70%까지 정책자금을 지원받는 융자혜택도 있다.

    입주 업체를 위한 편의시설로 세미나실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을 배치했다. 법정 주차대수 대비 190%에 달하는 주차공간도 마련했다. 약 4만㎡ 규모의 조경면적을 확보해 공원 같은 공장 분위기로 꾸며졌다. 송도 앞바다에서 450m쯤 떨어져 있는 점을 감안해 모든 실을 남향으로 배치, 바다 조망권을 갖췄다.

    주변으로 만도브로제 동아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공장이 준공했거나 공사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환경 분야 IMF라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송도에 유치되면서 지식산업센터 분양상담 문의도 늘었다”며 “특히 인근의 남동공단 및 시화공단에서 서울 소재 업체들까지 분양 문의 영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현장 근처인 연수구 송도동 203의 1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상담할 수 있다. (032)858-5085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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