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긁어모으는 애플, 내년 말이 끝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정보기술(IT) 전문 자매지 올싱스디지털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투자은행 퍼시픽크레스트의 분석가 앤디 하그리브스의 보고서를 인용, 3분기 애플 제품 한 대당 이윤이 아이폰 출시 이후 처음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하그리브스는 보고서에서 “애플의 고수익 구조가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말까지 애플의 제품 한 대당 이윤은 계속해서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폰5의 생산 원가가 대당 370달러 정도로 높아 매출 중 순익 비중이 3분기 40%에서 4분기 38.8%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애플의 주가는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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