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와 같은 대기업들이 주도하는 국내 모니터 시장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품질과 서비스를 내세워 대기업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제품으로 이 분야 최고의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리온정보통신(대표 박충선)의 ‘TOPSYNC’는 최고의 디자인과 최상의 품질, 고객 지향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모니터 TV부문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오리온정보통신은 2011년 42인치 FULL HD LCD(액정표시장치) TV 출시를 시작으로 2012년 상반기에는 32인치, 42인치, 55인치 FULL HD LED(발광다이오드) TV를 출시, 기존 소형 사이즈 위주였던 TV 제품을 대형 사이즈로 확대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오리온정보통신은 2008년 중소기업에서는 최초로 3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를 표방,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 15년간 축적된 자체 애프터서비스 망을 통해 소비자가 중소기업 제품에서 가장 우려하는 점을 걱정 없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우려를 종식시키고 모니터 시장에서의 틈새시장을 개척, 그동안의 고객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제품개발과 판매 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