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의 주가가 닷새 만에 반등을 시도중이다.

휠라코리아는 21일 오전 9시31분 현재 전날보다 1.36% 오른 5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주가하락이 이어졌고, 최근 3거래일 동안 13%에 가까운 주가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이는 아쿠쉬네트 인센티브 충당금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이에 따른 실적 하락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무엇보다 향후 중국 등 아시아지역의 소비시장을 타깃으로 해 제품군을 확대했기 때문에 긍정적"이라며 "더욱이 내년 타이틀리스트 골프의류 런칭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의 경우도 아직 골프 의류 시장이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에 성장성이 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