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이틀째 상승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1.10달러 오른 배럴당 109.5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53달러(2.8%) 내린 배럴당 86.7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89달러(1.69%) 떨어진 배럴당 109.8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 소식으로 하락했다.

이날 주요 외신들은 가자지구 교전과 관련,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이집트의 휴전 중재안에 합의했다고 하마스의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외교 소식통은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제 금 가격도 하락했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0.80달러(0.6%) 내린 온스당 1723.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