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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 오피스텔 새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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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보금자리구에서 공급한 ‘강남 더샵 라르고’가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는 등 강남보금자리가 오피스텔 시장의 신흥 메카로 떠올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5일부터 진행한 ‘강남 더샵라르고’(458실) 당첨자 계약 결과 초기 계약률 85.8%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착순 분양도 순항하고 있어 조기에 계약이 끝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강남보금자리지구 내 KTX 수서역과 가장 가까워 관심을 받았던 이 오피스텔은 최고 45.3대 1, 평균 13.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됐다. 서울은 물론 부산과 대구 등 지방 투자자들의 청약도 많았다.

    강남보금자리에서는 신규 오피스텔 공급도 잇따른다. 현대건설은 이날까지 ‘강남 힐스테이트 에코’(468실) 청약을 받고, 신영도 같은 기간 691실 규모의 ‘강남 지웰홈스’를 분양한다. 두 오피스텔 모두 지난 주말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예비 청약자 1만명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강남보금자리지구 오피스텔이 인기를 끄는 이유로 강남이라는 입지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향후 개발 기대감 등을 꼽고 있다.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 선보인 3개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수준으로 3.3㎡당 1600만원 안팎인 강남권보다 500만원 이상 낮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 자문팀장은 “2015년 KTX 수서역 개통과 이웃한 문정법조타운, 우면산 삼성 연구개발(R&D)센터 등이 맞물려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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