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5%씩 분납에 중도금 이자후불제 조건
10월12일 모델하우스 열고 10월17일 청약
롯데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49번지 연세대국제캠퍼스 근처에 지을 초고층 아파트 ‘송도 캠퍼스타운’의 모델하우스를 10월12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연세대국제캠퍼스를 중심으로 개발되는 송도국제도시 7공구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55층 6개동에 1230가구로 이뤄지는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3개 타입) 318가구 △84㎡ 456가구 △101㎡ 456가구 등이다. 초고층 아파트인데도 중소형 면적으로 대거 구성되는 것이 눈길을 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서 공급이 적은 전용 59㎡를 배치한 것은 임대수요가 예상되는 입지여건 때문이란 분석이다. 지하철역에서 가까운데다 주변에 상업·업무시설이 속속 들어올 예정이어서 향후 소형 아파트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용 59㎡는 소형 아파트이지만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평면 설계를 3개로 나눴다. 이 가운데 B타입은 전면 발코니쪽에 거실-방-방-안방을 나란히 배치하는 4베이 구조인 게 눈에 띤다. 2개면 개방형 거실 구조와 가변형 벽체를 사용한 평면도 포함돼 있다.
전용 84㎡는 앞뒷면으로 발코니를 배치한 맞통풍 구조가 장점이며 전용 101㎡는 거실과 안방 사이에 서재공간을 특화했다. 기둥으로만 건물을 지탱하는 필로티의 높이는 6m로 통상 아파트 3층 높이에 1층이 배치되는 셈이다.
대지면적에서 건물바닥면적이 차지하는 비율(건폐율)이 낮은 초고층 아파트의 특성상 지상에는 조경공간이 넓게 차지한다. 축구장 2개 면적의 중앙광장과 단지를 순환하는 산책로 및 자전거길이 조성된다. 광장에는 휴게쉼터도 꾸며진다.
단지 주변으로는 교육환경이 좋은 편이다. 2010년 3월부터 부분 개교한 연세대국제캠퍼스 및 한국뉴욕주립대가 단지에서 가깝고 인근에 초중고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개교 예정이다.
내년부터 연세대 신입생 전원이 국제캠퍼스에서 1년간 의무 기숙사생활을 하는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로 운영돼 주변 상권형성이 기대된다는 전망도 나온다.
롯데건설은 10월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17일 1·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233만원으로 인근에서 공급됐던 아파트에 비해 저렴하다는 평가다. 계약금 10%를 5%씩 분납할 수 있으며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대출지원 된다.
입주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 테크노파크역 2번 출구 근처에 마련돼 있다. <분양 문의: (032) 713-5000>
인천=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