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가 다음달 17~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특히 ‘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 및 ‘G-디자인산업전시회’와 함께 열려 중소기업 아이디어 제품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 측은 이 행사가 우수 제품 및 디자인을 세계에 선보이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에게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소상공업체의 판로 개척과 제품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1150개 기업(부스 1700개)이 참여하고, 해외 바이어와 국내 대기업 유통업체 구매상담자 등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G-FAIR KOREA’에선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부스를 방문해 1 대 1 상담을 진행하는 수출상담회와 국내 대형 유통바이어들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 그리고 자유무역협정(FTA), 가구산업 등의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현장에서 바이어들과 충분히 상담할 수 있도록 참여 기업 간 1 대 1 매칭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개척과 우수 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종합박람회로, 이번 행사에는 생활 소비재 중심의 종합품목이 전시된다.

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는 소상공인 창업교육, 창업전문상담, 사회적기업 세미나 및 특강을 마련, 창업교육 및 기술 전수를 원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업종별 창업전시관, 도소매업, 서비스업, 우수상품관, 창업지원관 등 다양한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또 사회적기업, 마을기업관 등 테마관을 만들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자생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