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어졌거나 분양 중인 오피스텔이 단기체류형 숙박시설인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sidence)’로 변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도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들의 숙박시설 변신은 2000년대 초반 부동산시장 호황기에 활발히 이뤄졌의나 발품을 팔지 않는 투자자들은 모르는 극소수만이 누리는 수익형 부동산이다. 그런데 최근 해외 관광객 급증으로 수도권 호텔 부족난이 심화되면서 다시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올초 정부가 오피스텔의 숙박시설 전환을 양성화한 점도 한 요인이다.
임대수익률이 기존 오피스텔보다 2배 정도 높아 투자자들도 선호한다는 게 부동산업계 설명이다. 역세권이나 도심권 등 관광객 유치가 손쉬운 지역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이 유리하다는 점도 빼놓지 말고 봐야 할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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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천만 시대'··· '맞춤형숙소' 가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송파구는 서울시 고시에 따라 서울 강남권에 올 3월 첫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년 인원 320만의 관광객 유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앞으로 롯데월드, 석촌호수, 올림픽공원을 아우르는 2.3㎢ 지역의 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15년이면 회의, 숙박, 접객, 문화공연 시설을 두루 갖춘 123층(555m) 롯데월드타워가 들어서고 김포공항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철 9호선이 연장 개통, 기존 2·8호선과 연계되면 지역 관광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따라서 외국인 및 여행객을 상대로 수익을 올리는 서비스 레지던스가 틈새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송파구 방이동에 벨리시모 서비스드 레지던스형 오피스텔이 분양하고 있어서 화제이다. 전용면적 19.53㎡~24.98㎡의 소형으로 레지던스로 운영하기에 적합한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벨리시모는 올해초 지정된 잠실관광특구내에 있어, 외국인상대의 레지던스사업의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통상 "서비스드레지던스"는 관리업체에서 위탁운영하고 수익금만 오피스텔 임대인 통장에 입금해주기 때문에 임대인 입장에서는 공실에 따른 관리비,부동산비용과 같은 운영리스크를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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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벨리시모 오피스텔은 TV·책상·침대·전기쿡탑·전자렌지·빌트인 빨래걸이·인출식 식탁 등 풀옵션 가전 가구가 제공 되며 안전을 중요시 생각하는 관광객을 상대로 키텍시스템과 같은 중앙 출입통제 시스템을 도입 하여 설계 되어 있고, 외국인들이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레지던스 운영업체가 음식을 제공 하여 호텔 서비스와 동일하게 운영 된다.
벨리시모는 레지던스 전문 운영업체인 "한스텔 인터내셔날"에서 운영,관리하며, 분양계약 직후 바로 전문 운영업체와 임대계약을 체결하면, 2년간 분양가의 연7%로 수익을 보장해주고,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재계약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투자자의 수익률과 공실률에 대한 위험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가 가능하며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잠실역 10번 출구 송파구청 사거리 앞에 마련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약 5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HDC현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분기 영업 잠정 실적을 24일 공시했다. 올 1분기 매출은 약 905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5.2% 감소했다. 지난 4분기와 비교하면 19.5% 하락했다.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들어서는 ‘서울원 아이파크’ 사업 매출이 증가하며 이번 분기 영업이익 성장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 ‘수원 아이파크시티 10단지’ 준공 등 자체 주택사업 부문의 이익 증가도 반영됐다. HDC현산 관계자는 “올해 자체주택사업 부문 비중이 늘어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도 추진 중이라 중장기적인 실적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금성 자산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부채비율 관리 등 재무건전성 지표를 강화하는 등 주주 환원 정책도 계획해 시장 신뢰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두산건설은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25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전달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 작업, 임시 주거 지원, 생필품 제공 등에 쓰인다.이번 기부금은 이달 초 부산에서 열린 KLPGA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채리티 존에서 적립된 기부금 1600만원과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2024년 버디기금 900만원을 더한 금액이다. 두산건설은 매 시즌 소속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버디 1개당 1만원, 이글 1개당 5만원을 버디기금으로 적립하여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있다.두산건설은 골프단 운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3년 창단 이후, 골프단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약 1억200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장애인 체육발전, 위기 가정 지원, 주거 취약 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했다.두산건설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시작으로 두산건설의 창립 65주년을 맞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의 입장권 판매 대금 6.5%와 팬들이 구매한 선수 응원 티셔츠 판매 대금 전액을 부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두산건설 관계자는 “올해 임직원들과 골프 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항상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중흥그룹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이 공사현장 안전·보건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부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안전부 워크숍은 1차(4월 9~11일)와 2차(4월 16~18일)로 나눠 전남 나주에 자리한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실시했다.워크숍은 △화재사고, 비상사태 대응 및 응급처치 교육 △현장별 주요 위험공정 안전관리 현황 공유 △개정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 교육 등의 교육으로 구성됐다.또한 건설현장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화재발생 시 근로자들의 신속한 대피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이사와 이경호 중흥토건 대표이사도 워크숍 전체 일정 동안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경호 중흥토건 대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백승권 중흥건설 대표도 "지속적인 사전 예방활동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