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시청률 33.3%, 올림픽 열기에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

[안경숙 기자] ‘넝굴당’이 시청률 33.3%로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했다.

7월3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은 시청률 33.3%를 기록,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방송으로 인해 MBC ‘무한걸스’, ‘일밤-나는 가수다2’, MBC주말드라마 ‘무신’, SBS ‘일요일이 좋다-김병만 정글의 법칙 in 시베리아, 런닝맨’,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등 주말예능과 드라마가 대거 결방됐지만 KBS2 주말드라마 ‘넝굴당’과 ‘개그콘서트’는 정상적으로 전파를 탔다.

동시간대 런던 올림픽 특집 방송이 이어졌지만 ‘넝굴당’은 20일 방송분 보다 6.6% 상승한 33.3%을 기록하며 국민드라마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넝굴당’에서는 이숙(조윤희)이 납치 오해 사건을 계기로 재용(이희준)에 대한 마음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말숙(오연서)가 겹사돈 문제로 새언니인 윤희(김남주)에게 그동안의 잘못을 사과하는 모습이 더해져 드라마의 흥미를 더했다. (사진출처:KBS2 ‘넝굴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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