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0일 장초반 1840선을 단숨에 회복하며 급상승 출발했다.

이날 상승으로 지수는 매매일 기준으로 3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코스피가 장중 1840선을 웃돈 것은 지난 10일 이후 14거래일 만에 일이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5% 오른 1848.43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개장 직후부터 집중적으로 '사자'를 외치고 있다. 외국인은 개장 직후 지금까지 약 5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에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0억원과 6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시총 순위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51% 급등한 12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와 포스코도 각각 1.75%와 0.42%의 주가상승률을 기록중이다.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등도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부 내수주(株)인 삼성생명과 한국전력 등은 반대로 약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