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LH와 내년 상반기 모듈러주택 시범주택 착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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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형 보금자리주택(임대아파트) 일부를 공업화주택의 한 형태인 ‘모듈러(moduler) 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해양부는 도시형생활주택 등 원룸형 보금자리주택을 모듈러주택 공법을 적용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시범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모듈러주택은 공장에서 기본 골조, 전기배선, 온돌, 현관문 등 전체 공정 중 70~90%을 제작한 뒤 현장에서 마감공사만 하는 조립식 주택이다. 일반 콘크리트 건축 방식보다 싸게 지을 수 있고 공기가 짧아 임대주택 부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국토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올해 시범사업 후보지를 선정하고 설계를 표준화하는 등 준비기간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 중 시범주택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LH가 보유하고 있는 부천·화성·수원시 등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 내 소방파출소, 복지시설 등 미매각 공공시설 용지를 주거용지로 용도 변경해 공공이 임대하는 4~5층 규모의 원룸형 다가구·도시형 생활주택 등을 지을 계획이다.
국토부는 시범사업이 성공할 경우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도시형생활주택 등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설계를 표준화하고 대규모 양산 체제를 갖춘다면 건축비를 3.3㎡당 300만원대 중반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급물량을 한꺼번에 늘리기 힘들어 당장 대규모 적용은 어렵다”며 “모듈러주택 공급이 점차 보편화하면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 원룸형 임대주택이나 기숙사, 공장 근로자를 위한 임시주택 등의 용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국토해양부는 도시형생활주택 등 원룸형 보금자리주택을 모듈러주택 공법을 적용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시범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모듈러주택은 공장에서 기본 골조, 전기배선, 온돌, 현관문 등 전체 공정 중 70~90%을 제작한 뒤 현장에서 마감공사만 하는 조립식 주택이다. 일반 콘크리트 건축 방식보다 싸게 지을 수 있고 공기가 짧아 임대주택 부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국토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올해 시범사업 후보지를 선정하고 설계를 표준화하는 등 준비기간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 중 시범주택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LH가 보유하고 있는 부천·화성·수원시 등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 내 소방파출소, 복지시설 등 미매각 공공시설 용지를 주거용지로 용도 변경해 공공이 임대하는 4~5층 규모의 원룸형 다가구·도시형 생활주택 등을 지을 계획이다.
국토부는 시범사업이 성공할 경우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도시형생활주택 등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설계를 표준화하고 대규모 양산 체제를 갖춘다면 건축비를 3.3㎡당 300만원대 중반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급물량을 한꺼번에 늘리기 힘들어 당장 대규모 적용은 어렵다”며 “모듈러주택 공급이 점차 보편화하면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 원룸형 임대주택이나 기숙사, 공장 근로자를 위한 임시주택 등의 용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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