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파트 분양 시장에선 합동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같은 아파트 브랜드 모델하우스끼리는 물론이고 다른 건설사와도 연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건설중인 동탄2신도시. 다음달말 GS건설과 롯데, 우남 등 6개 건설사는 5,519가구를 시범분양합니다. 이들 건설사들은 같은날 동시에 견본주택을 오픈하는 합동분양 방식을 택했습니다. 지금같은 불황기에는 혼자 튀기보다는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박합수 국민은행 PB부동산팀장 "물량 부담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따로따로 할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집중력의 분산 대비 오히려 전반적인 관심을 모을 수 있는 효과는 더 뛰어나므로 오히려 동시분양의 효과가 이런 불황기에는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강신도시 등 김포 지역에선 11개 건설사 분양소장이 손잡고 공동 홍보를 펼치기로 했습니다. 경쟁사 아파트를 깎아내리기 보다는 힘을 합치는게 더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OO건설 한강신도시 분양소장 "지난번엔 공동 마케팅의 필요성에 대해서 좀 얘기하고 이번주 목요일에 만나서 얘기가 잘되면 정례화시켜서 진행을 해볼 예정이예요," 이같은 합동 마케팅은 건설사 내부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강남지역 래미안 견본주택에서 김포 한강신도시 래미안의 분양 접수를 받는 공동 마케팅을 펼쳐 계약율을 두배로 끌어올렸습니다. 아파트 분양시장 불황을 뚫기 위한 건설사들의 합종 연횡이 새로운 생존 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평범한 소개팅은 지루해` 美 잡초뽑기 소개팅 등장 ㆍ유럽과 아시아 대륙 사이 수영 대회, 1천여명 풍덩 생생영상 ㆍ中 매트리스 인간 도미노 1,001명 성공 생생영상 ㆍ간루루 굴욕, 킬힐 신고 노래부르다 삐긋 `속 다보여` ㆍ미스맥심 엄상미, 착한글래머의 아찔한 매력 화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