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월드와이드의 콘래드 호텔, 여의도에 착륙
[이송이 기자] 힐튼 월드와이드(Hilton Worldwide)의 ‘콘래드 호텔(Conrad Hotel)’이 서울의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 11월12일 국내 최초로 오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은 ‘스마트 럭셔리(Smart Luxury)’라는 슬로건 아래 콘래드 서울을 찾는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콘래드 서울의 총지배인인 닐스 아르네 슈로더(Nils-Arne Schroeder)는 “호텔은 단순히 하룻밤 묵기 위해 찾는 곳이 아니다. 콘래드 서울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고객들은 콘래드라는 세상의 중심에 서 있는 ‘가치’ 그 자체이다”라고 설명하며 “고객 개개인 고유의 가치에 맞는 완벽한 서비스의 경험, 이것이 바로 콘래드 서울이 새롭게 정의하는 럭셔리의 개념인 ‘스마트 럭셔리(Smart Luxury)’다. 기존에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호텔 문화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콘래드 서울은 IFC몰과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바로 연결되어 휴식, 쇼핑, 문화 그리고 업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실용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허브인 홍콩의 퍼시픽 플레이스(Pacific Place)에 위치한 콘래드 홍콩과 같이 동북아 금융중심지를 표방하는 IFC 서울을 대표하는 호텔로서의 상징성까지 겸비하고 있다.

한편 38층 규모의 콘래드 서울은 태양열 등을 이용한 최첨단 친환경 빌딩이며 총 434개의 객실에 ‘디지털 객실’ 환경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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