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전국에서는 16개 단지가 청약에 들어간다. 모델하우스를 개장하는 단지는 5곳이다. 서울 강남과 분당, 광교신도시 등 임대 수요가 풍부한 지역의 오피스텔 청약이 몰려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현대엠코는 2일부터 분당 정자동에 짓는 ‘정자역 엠코 헤리츠’ 오피스텔 청약 신청을 받는다. 전체 1231실짜리 대형 오피스텔이다. 신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과 SK C&C, NHN 등 대기업 본사가 가깝다. 대우건설은 수원 광교신도시에 ‘광교2차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786실)을 분양한다. 인근에 월드컵경기장, 아주대병원, 경기대 등이 있다. 이 외에 그동안 주택공급이 뜸했던 동두천에서 이수건설이 ‘브라운스톤’을 내놓는다. 광주 첨단2지구와 익산 배산지구, 대구 대신2-2지구 등에서도 아파트 청약이 이뤄진다.

대우건설은 6일 서울 서초동에서 ‘강남역 푸르지오시티’의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오피스텔 266실과 도시형생활주택 137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이 가깝다.


같은 날 SK건설은 성남 판교신도시에 ‘판교역 SK허브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연다. 신분당선 판교역 역세권에 지어진다. 두산건설도 세종시 생활권인 충북 청원에서 1500실 규모의 대형 오피스텔인 ‘오송 두산 위브센티움’의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