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철녀’로 유명한 스테이시 루이스(27·미국·사진)가 미국 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루이스는 4일(한국시간) 미 뉴저지 갤로웨이의 스톡톤시뷰호텔&골프장(파71·61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로 2위 캐서린 헐(호주)에 4타 앞섰다.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선두를 지킨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2승째(통산 3승)를 올렸으며 월드랭킹 7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우승상금은 22만5000달러.

한희원(34)이 합계 6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고 최나연(25)은 합계 3언더파로 청야니(23·대만)와 함께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