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가 4800만명에 이르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서비스가 지난 28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갑작스런 오류 발생으로 4시간 넘게 중단됐다. 이 시간 동안 카카오톡과 사진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스토리의 이용이 중단됐다.

카카오는 일부 서버에 전력장애가 일어나 문제가 생겼다고 29일 설명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카카오톡의 갑작스런 서비스 중단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에는 네티즌들의 불만이 잇따랐다. 카카오는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4월 말 봄날의 장애 발생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