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보다 14.2%↑…6월물량이 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4~6월 석달간 전국적으로 입주할 아파트는 총 3만9천955가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월평균 1만3천318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1~3월보다 14.2%(4천956가구)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8천603가구(서울 3천802가구), 지방이 2만1천352가구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4월에 서울 성동·인천 청라·경기 남양주·대전 중구·충남 당진 등에서 총 8천346가구가, 5월에는 서울 성북·인천 송도·안양 관양·김포 한강 등에서 총 6천554가구가 입주한다.

특히 세종시 첫마을, 부산 화명, 김포 한강 등 대단지 아파트 물량이 많은 6월에는 모두 2만5천55가구가 집들이를 해 전체의 62.7%를 차지했다.

규모별로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60㎡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65.4%에 달했다.

전용면적 60㎡ 이하가 8천374가구, 60~85㎡이 1만7천750가구, 85㎡ 초과가 1만3천831가구가 입주한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se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