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김포 한강신도시 Ab-11블록에서 분양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아파트 10개 평형 중 6개가 순위 내 마감됐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3순위자까지 청약을 받은 결과 1711가구에 1313명이 접수했다.

주택 유형별로 전용 69㎡형은 138가구에 218명이 몰려 1.6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71㎡형은 101가구에 115명이 청약, 1.15 대 1로 순위 내 마감했다.

전용 76㎡형도 1.1 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2순위까지 5명만 청약했던 전용 85㎡F형(22가구)은 3순위에 30명이 몰리면서 1.4 대 1로 청약을 마쳤다.

30평형대를 방 4개로 설계한 전용 85㎡C형은 160가구에 225명이 몰려 1.4 대 1로 마감했다.

그러나 전용 78㎡형(8가구) 전용 85㎡A형(231가구) 전용 85㎡B형(196가구) 전용 85㎡D형(176가구)은 각각 미달됐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23일 발표된다.

삼성물산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실시한 후 잔여가구에 대해 4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