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도시계획 정보를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볼 수 있도록 ‘공개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개 활용 프로그램은 데이터를 쉽게 열람·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련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방해 놓은 표준 체계를 가리킨다.

그동안 서울시 도시계획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urban.souel.go.kr)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공개 활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사업의 위치,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계획 사업내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 도시관리계획 전 과정을 공개하고 ‘알기 쉬운 도시계획 용어’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이달 말 문을 여는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홈페이지(data.seoul.go.kr)에서내려받을 수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