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카오스, 애드리브 안무도 눈치코치로 척척! '능글맞은 마초돌'
[양자영 기자] 신예 5인조 아이돌 그룹 카오스(현선, 박태양, 희재, 동민, 두환)가 개성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월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 카오스는 첫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그녀가 온다’를 열창했다.

이날 보타이를 두른 댄디한 수트로 멋을 낸 카오스는 정해진 안무 대신 즉석해서 애드리브를 짜내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어색한 기색 없이 능글맞은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들은 기존 가요계 질서에 혼란을 주겠다는 의도대로 자신들만의 개성이 가득 찬 음악과 팬서비스로 음악 팬들의 귀를 새롭게 적셨다. 회를 거듭할수록 느껴지는 여유로움과 능숙한 태도에서 이들의 다음 무대가 기대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데뷔곡 ‘그녀가 온다’는 신나는 펑키리듬과 강렬한 로큰롤이 조화된 곡으로 늑대울음 소리로 시작하는 인트로와 늑대가 되어 여자들을 유혹하고 싶어 하는 남자들의 마음을 담은 재치만점 가사가 매우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티아라, 엠블랙, FT아일랜드, 미료(feat. 나르샤), 틴탑, 코요태, 브라이언, 보이프렌드, 써니힐, NS윤지, 부가킹즈, 달샤벳, 살찐고양이, 나인뮤지스, 임주연, 블락비, 박현빈, 제이세라, X-5, 레드애플, B.A.P, 식스밤, 연지후가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사진출처: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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