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주현, 12년 만에 사극 출연 “일인자의 존재감 보여주겠다”
[우근향 기자] “리얼리티를 살린 정통사극이기에 출연을 결심했다”

연기경력 42년, 가만히 서있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는 배우 주현이 2000년 종영된 ‘허준’ 이후 약 12년 만에 사극에 출연한다.

주현이 MBC 대장경 천년특별기획 드라마 ‘무신’에서 맡은 역할은 고려 무신정권을 대표하는 인물인 ‘최충헌’.

배우 주현은 “고려시대 왕만큼 높은 권력을 누리고, 나라를 휘어잡았던 무신정권 시대 일인자의 존재감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고증을 거친 정통 사극인 만큼 대사와 동작 하나하나 시대상을 생각하며 연기하겠다”고 밝히며, 실제 촬영현장에서도 절제된 표정과 강단 있는 동작으로 진정한 무신의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2월11일 첫 방송을 앞둔 ‘무신’은 고려시대 노예의 신분에서 무신 정권 최고 권력에까지 오른 실존인물 김준 이라는 인물의 일대기를 통해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가졌던 몽고에 맞서 필사항전을 벌였던 고려 무인들의 삶과 사랑을 다룬다.

특히 ‘무신’ 팀은 약 250억 원의 제작비를 통해 완성도 높은 세트제작과 수준 높은 무술 액션에 공을 들이며 볼거리 많고, 눈이 즐거운 초대형 액션사극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주혁, 김규리, 정보석, 박상민 등이 출연하고, ‘용의 눈물’, ‘야인시대’ 등 무게감 있는 시대극과 사극을 집필한 이환경 작가와 ‘로드 넘버원’, ‘달콤한 인생’을 연출한 김진민 PD가 호흡을 맞춘다.

MBC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드라마 ‘무신’은 ‘천 번의 입맞춤’ 후속으로 2012년 2월11일 밤 8시 40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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