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은 21일 올해 최악의 보험뉴스로 `반 토막이 난 연금보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990년대 노후 설계를 위해 도입된 연금보험이 올해 금리 인하로 가입 당시 예시액보다 보험금이 급감하는 피해가 생겼다는 이유에서다.

생명보험사의 이율 담합, 실손보험 갱신 보험료 폭탄, 국민건강보험 재정 악화 등도 최악의 뉴스에 포함됐다고 금소연은 설명했다.

최고의 보험뉴스로는 보험광고 소비자 테스트 의무화, 친서민 보험정책 시행, 보험 판매채널의 다양화, 변액보험상품 비교평가 정보 공개 등이 선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