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석유산업 생산액이 10조위안(1천8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민만보(新民晩報)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발전개혁위원회 산업협조국은 전날 보고서에서 10월 석유산업 생산액이 8천645억위안으로 작년 동월보다 26% 늘었다고 밝혔다.

이중 화공업 생산은 5천873억위안으로 31% 급증했고 정유업 생산은 2천531억위안으로 16% 늘었다.

1~10월 석유산업 생산액은 8조1천379억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33.8% 급증했다.

이중 화공업 생산은 5조3천884억위안으로 36.3%, 정유업 생산은 2조5천308억위안으로 28.8% 각각 증가했다.

발개위 산업협조국은 이에 따라 올해 중국 전체 석유산업 생산은 10조위안(1천80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중 화공업 생산은 6조5천억위안, 정유업 생산은 3조위안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