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전 유성 푸르지오 시티 분양
[한경속보]대우건설은 대전 봉명동 옛 흥인호텔 부지에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복합 단지인 ‘유성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고 8일 발표했다.

지하 8층~지상 29층 규모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52㎡ 696가구,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 등 총 995가구로 구성됐다.분양가는 오피스텔이 3.3㎡당 평균 600만원, 도시형생활주택은 3.3㎡당 평균 670만원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옛 흥인호텔은 대전 최초의 온천호텔로 반경 2㎞ 내에 카이스트와 충남대, 목원대 등이 위치해 임대수요가 많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신세계 유니온스퀘어와 유성터미널 복합개발사업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이 200m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남고속도로와 32번 국도를 이용해 외곽지역으로의 접근도 쉽다.

유성 푸르지오 시티는 유성 온천의 온천수를 이용한 사우나 헬스장 등을 포함한 편의시설과 함께 옥상정원을 조성해 30층 높이에서 대전시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권도 제공한다.

입주는 2014년 7월 예정이다.청약은 오는 21~22일 실시되며 모델하우스는 11일 대전시 봉명동 617-3번지에서 문을 연다.042-863-1100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