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쌍용건설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베독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2억3100만달러(약 2600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7일 발표했다.

싱가포르 베독 지역에 지상 14층짜리 8개동 584가구의 콘도미니엄，쇼핑시설，버스터미널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기반으로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디자인 앤 빌드’ 방식으로 진행된다.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0개월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BIM 설계를 통한 효율적인 시공은 물론 세계 3대 친환경 인증 중 하나인 싱가포르 BCA 그린마크 최고 등급 획득을 목표로 각종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