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송옥숙, 이영은 찾아와 "최원영이랑 다시 살아" 부탁! 뻔뻔함 도 넘어
[오선혜 기자] 오신영(이영은)이 나팔분(송옥숙)의 뻔뻔한 제안에 치를 떨었다.

11월1일 방송된 SBS '당신이 잠든 사이'(마주희 극본, 박경렬 연출, 이하 당잠사)에서는 팔분이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 신영의 병실을 찾았다.

다짜고짜 신영의 손을 부여잡은 팔분은 "진작 오려 했는데 미안해서 못 왔다. 몸은 괜찮냐"며 신영의 안위를 살폈다. 이어 팔분은 "신영아 고맙다. 민준(최원영)이 니가 살렸다. 환희(김진우) 어미가 니 아버지 그렇게 만든 거 알고 너한테 간이식 해달라고 찾아간 거 두고두고 후회했는데 정말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반면 신영은 무표정한 얼굴로 "제 마음 편하자고 해준거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허나 팔분은 끝내 "내가 정말 잘못했다 신영아. 민준이가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그 때 끝까지 말리는 건데"라며 지난 날 자신의 과오를 후회했다.

결국 팔분은 "너 우리 민준이랑 다시 살면 안되겠냐. 이런 말 하면 또 죄 짓는거 아는데 아무리 봐도 너희 둘이 보통 인연이 아니다 싶어"라는 말로 신영을 펄쩍 뛰게 만들었다.

신영은 가까스로 분을 억누르며 "어떻게 저한테 그런 말씀을 하세요. 가세요. 저 윤민준 씨 깨끗이 잊으려고 이식해준 거다. 부탁이니 그 사람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 다시는 저 찾지 않게 해달라"고 사정했다.

팔분은 애써 자신의 팔을 뿌리치는 신영에게서 미련을 거두지 못하다 때마침 들어와 "이제 그만하시죠"라고 선을 긋는 채혁진(이창훈)의 경고에 황급히 병실을 나갔다.

한편 극 말미 현성(오윤아)은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알아채고 법원에 증거 자료를 제출하면 형량을 줄일 수 있다는 말에 흔들렸다. (사진출처: SBS '당신이 잠든 사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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