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코오롱건설은 11일 안병덕 대표이사 사장이 자사주 2만4370주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안 사장은 지난 4월에도 자사주 2만5500주를 매입했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안 대표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코오롱아이넷, 코오롱B&S와의 합병으로 새로 태어날 합병 법인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코오롱건설은 연말까지 이들 회사와의 합병을 완료하면 매출 3조4000억원, 자산 2조6000억원에 이르는 대형 법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자회사인 김천에너지(주)의 안효상 공동대표도 이날 코오롱건설 주식 3850주를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