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피앤씨는 1일 프로스테믹스와 리더스코스메틱을 흡수 합병하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철회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산성피앤씨 측은 "합병절차에 있어 합병가액을 산정하는 방법을 규정한 법령의 준수를 위해 기존의 합병절차를 유지할 수 없게 됐다"며 "부득이하게 당초의 합병 계약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다만 이번 합병취소 결정은 합병에 적용되는 법령을 준수하기 위함"이라며 "1일 이사회에서 법령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다시 합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