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위탄’ 출신 가수들이 한 자리에! “방송사는 달라도 꿈은 하나”
[양자영 기자] Mnet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 출신 가수들과 MBC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 출신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미 있는 공연을 펼쳤다.

8월28일 상암 CJ E&M센터에서 열린 Mnet ‘사운드플렉스’ 슈스케&위탄 스페셜 공연에서는 ‘슈스케’ 출신의 서인국, 김지수, 김그림과 ‘위탄’ 출신의 백청강, 이태권, 정희주가 출연, 300여 명의 관객들 앞에서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출연진들은 각자 개별 공연에 이은 합동 무대를 비롯해 서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는 토크 시간을 가지며 색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또한 이들 6명은 이구동성으로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Mnet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오디션 출신 가수들이 가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방송을 계기로 6명이 우정을 나누게 됐다. 이제는 자주 연락하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꼭 함께 공연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지수와 정희주 역시 “방송사는 달라도 꿈은 하나다”, “‘슈스케’에서 탈락했지만 ‘위탄’에 재도전해 오늘 이런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우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꿈에 도전하길 바란다”라는 말로 공연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Mnet 신형관 국장은 “‘슈스케’를 3년째 진행하며 많은 오디션 가수들을 배출했다. 그들이 음악 활동을 하는데 있어 어느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또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받고 싶어 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함께 설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며 공연의 취지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형관 국장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디션 출신 가수들이 askg은 음악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출연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청강, 이태권, 정희주, 서인국, 김지수, 김그림이 함께한 Mnet ‘사운드 플렉스’ 슈스케&위탄 스페셜 공연은 9월7일 밤 12시 Mnet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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