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30일 국내 · 국제선을 합쳐 개항 이래 가장 많은 승객인 11만8547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출발 승객 5만7115명,도착 승객은 6만1432명이다.

이번 여름 성수기(7월23일~8월21일) 중 인천공항 이용객은 하루 평균 10만8954명으로,작년 같은 기간 10만6217명보다 2.6% 증가할 전망이다. 7월 마지막 주부터 8월 첫째주까지 공항 이용객은 하루 1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지속적으로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 추세인 데다 일본 대지진으로 위축됐던 여행 수요가 회복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