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연인 구은애에게 공개적인 애정 표현을 해 화제다.

지난 11일 하정우는 자신의 연기 인생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저서 '하정우, 느낌 있다'를 출간했다.

하정우는 저서의 '땡쓰 투'(Thanks to)를 통해 "한 편의 영화처럼 이 책도 많은 사람들을 통해 완성됐다"며 고현정 공효진 등 동료 배우들과 연인 구은애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데이트 중 길이 막힐 때 추천하는 곡’으로 스티비 원더의 ‘이즌트 쉬 러블리’(Isn`t she lovely)를 추천하면서 "막히는 도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대신 둘이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오로지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정우와 구은애는 지난 2009년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구은애는 지난해 하정우 주연의 영화 '황해'(감독 나홍진) VIP 시사회에 참석해 내조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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