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ㆍ푸르덴셜운용 합병…운용자산 23조, 업계 4위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화투신운용과 푸르덴셜자산운용이 오는 8월1일자로 합병한다.
한화투신과 푸르덴셜운용은 지난 18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두 회사 간 합병을 결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합병 비율은 1(한화투신) 대 0.3650324(푸르덴셜운용)이다.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는 7월8일 열린다. 합병 회사의 사명은 '한화자산운용'이다. 통합 운용사 사장은 김철훈 현 푸르덴셜자산운용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가 합쳐지면 펀드와 일임을 합친 총 운용자산 규모는 23조5000억원에 달한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 이어 업계 4위로 뛰어오른다.
한화그룹은 당초 한화증권과 푸르덴셜투자증권 간 합병을 먼저 추진한 후 운용사 간 합병은 시장 상황을 지켜본 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증권사 간 전산통합 작업이 늦어지면서 운용사를 우선 합병하게 된 것이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증권사도 연내 합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한화투신과 푸르덴셜운용은 지난 18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두 회사 간 합병을 결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합병 비율은 1(한화투신) 대 0.3650324(푸르덴셜운용)이다.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는 7월8일 열린다. 합병 회사의 사명은 '한화자산운용'이다. 통합 운용사 사장은 김철훈 현 푸르덴셜자산운용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가 합쳐지면 펀드와 일임을 합친 총 운용자산 규모는 23조5000억원에 달한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 이어 업계 4위로 뛰어오른다.
한화그룹은 당초 한화증권과 푸르덴셜투자증권 간 합병을 먼저 추진한 후 운용사 간 합병은 시장 상황을 지켜본 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증권사 간 전산통합 작업이 늦어지면서 운용사를 우선 합병하게 된 것이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증권사도 연내 합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