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17일 커피 원두 찌꺼기를 천연퇴비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서울숲공원에 전달한다고 15일 발표했다.이날 전달되는 커피 찌꺼기는 전국 340여개 매장에서 모은 약 4t 무게의 양이다.서울숲공원은 커피 찌꺼기를 한달 이상 썩힌 뒤,흙과 섞어 퇴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같은 날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협력업체 임직원 70여명은 오전 11시부터 서울숲공원 내 향기정원에 미스김라일락,사계라일락,작약 등 500주의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도 펼친다.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커피 찌꺼기를 무료로 나눠준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