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롯데마트는 창립 13주년 행사를 통해 1등급 이상 한우 전품목을 최대 50% 싸게 판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24일부터 내달 27일까지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시세보다 40% 가량 저렴한 4700원,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각 100g)를 40% 싼 각 2380원에 판매한다. 국거리와 불고기의 경우 롯데카드로 구매시 10%를 추가로 할인한다.

준비된 한우 물량은 평소보다 5배 많은 120톤가량이다.

이와 함께 노르웨이 왕고등어(500g 내외) 한 마리도 국내산 고등어보다 60%가량 저렴한 2300원에 판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국내산 고등어보다 중량이 2배나 크다"며 "일본산 고등어는 지진 피해로 수입 확대가 불투명해 싼 노르웨이 고등어를 30만마리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오렌지, 멸치 등 제철식품의 중량을 늘려 1만원에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캘리포니아 킹오렌지(9~12입 1박스)와 멸치 1.5kg을 1만원에 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