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해외주식 종목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합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해외주식을 투자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존슨앤존슨 등을 비롯한 18개 해외업체에 의결권을 행사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공단측은 지난해 말 기금운용본부가 보유한 해외 투자대상 2천여곳 가운데 주식총액 비중이 0.5%를 넘거나 회사 발행주식 1% 이상은 의결권 행사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연금은 또, 해외주식 비중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해외주식 의결권 행사 세부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