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시 산하 농업기술센터는 복지관,유아원,학교 등의 건물 옥상에 텃밭을 만드는 ‘옥상농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시범 사업에 참여하려면 건물에 식물 재배가 가능한 50~100㎡ 면적의 공간이 있어야 하며 건물 누수,균열,하중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가 식물재배상자,인공용토,모종,퇴비를 지원하며 농작물 재배에 대한 기술도 지원한다.

이한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옥상농원은 도심지의 휴식처와 곤충 등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 보존 효과가 뛰어나다”며 “올해 40개소의 옥상농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