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향후 2년간 연평균 영업익 2조"-HMC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시장의 화학섬유 수요증가, 수송용·산업용 석유제품 수요 확대, 파라자일렌(PX) 증설 효과 등을 감안할 때 S-Oil은 2011~2012년 연평균 영업이익이 2조원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업의 황금시대(2004~2008년) 때도 정유·석화·윤활유 사업이 모두 좋았던 적은 없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연간 4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윤활기유 사업과 PX 160만톤 생산 확대로 S-Oil의 이익 가시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2011, 2012년 평균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6.5배에 불과해 최근 주가 급등에도 주가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배당성향이 50%인 점도 매력적"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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