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8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대비 3.8% 오른 7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4100원을 기록,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삼성물산이 그룹공사 물량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연간 그룹공사 수주액이 2조5000억원으로 이전 최고치였던 2006년의 2조4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또 "그룹 공사 물량 확대 외에도 에너지, 환경개발 사업과 자원개발 투자사업에서도 추가적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