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협상팀, 며칠 또는 몇주간 노력해 타결토록 지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우리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의 계속 추진이 필요하고, 그것이 양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이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 한미 FTA가 양국 국민에게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양국 (협상)팀이 앞으로 며칠 또는 몇주 동안 노력해서 이를 타결하도록 지시했다"며 "그 동안 한국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leslie@yna.co.kr